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오오도리 공원은 북해도 가장 넓은 공원으로 북해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2월 초에는 눈축제를 보기위해 삿포로를 찾는 사람들로 매년 붐비고 있습니다.

낮에는 잘 가꿔진 정원과 가로수를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점심시간에 쉬러 나온 회사원들, 아이와 나온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화려한 조명, 여름엔 맥주축제, 봄엔 꽃, 가을엔 단풍으로 1년 내내 즐거운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곳 입니다.

삿포로 시계탑의 건물은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인 삿포로농학교의 연무장으로 만들어졌고, 시계탑은 1881년에 설치되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시계탑의 자료관으로 삿포로의 역사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타루 운하-선박들이 드나들던 운하는 1986년에 운하 주위에 산책로를 정비하면서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했습니다.

밤이면 이국적인 야경이 펼쳐지며, 주위에는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고급 레스토랑, 유리 공예관, 골동품 매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오타루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건축물로 메이지, 다이세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창고들과 운하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낮에는 가지런히 늘어있는 작은 가게들로 밤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운하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오타루의 또 하나의 특산품으로 유리 제품을 들 수 있습니다. 영어로 글라스는 일본식 발음으로 가라스라 발음합니다.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은 유리제품의 전 공정과정과 크리스탈로 만들어지는 많은 유리제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거리는 10만 종류가 넘는 유리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세계의 유리 공예품을 한눈에 관람가능합니다.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하는 오타루 오르골당은 이곳의 명물로 아기자기한 열쇠고리 오르골부터 스위스제 고급 오르골까지 다양한 오르골을
취급하고 있으며 수제 체험 공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오르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기타이치 베네치아 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의 베네치아의 유리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방문객을 위해 이탈리아 의상 체험 코너 등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는 활화산 쇼와신잔은 1943년 12월, 우수산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긴 화산입니다.

당시 발생한 지진으로 보리밭이었던 평지가 불쑥 솟아올랐고, 그게 지금의 쇼와신잔 활화산이 되었습니다.

근처에 가면 뿌연 분연과 매캐한 유황 냄새가 나는데요. 이 놀라운 자연을 지켜내기 위해 당시 우체국장이었던 ‘미마스 마사오’가 전 재산을 들여 산을 샀다고 합니다.

현재는 그의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활화산의 모습 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있어서 한적하게 걸어 다니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사이로 전망대에서는 도야호수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고지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굉장히 광활합니다.

푸른 호수 너머로 보이는 우스산과 쇼와신잔의 부드러운 능선과 탁 트인 시야는 보기만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집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경치를 감상하며 사이로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도야호수는 일본에서 아홉 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있으며 둘레는

약 43km로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평평한 지형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칼데라 호수로는 일본 내에서 3번째로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도야호수의 풍경은 홋카이도 3대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은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온천 마을 ‘노보리베츠’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지옥이 있다면 마치 이곳과 비슷할 것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아직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활화산 ‘카사야마산’의 분화구로, 넓은 화산지대에서 쉼 없이 뿜어져 나온 하얀 연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적갈색, 황토색으로 뒤덮인 계곡을 구경하다 보면 독특한 유황 냄새도 맡을 수 있습니다.

이 주변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코스도 있으니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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